"북한 추가 핵실험 준비 완료" 핵도발 강행하나 / 연합뉴스TV(YonhapnewsTV)
"북한 추가 핵실험 준비 완료" 핵도발 강행하나 [앵커] 북한이 추가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건데, 북한이 지난해 9월 5차 핵실험을 한 이후 6개월 만에 또다시 핵실험 도발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CNN 방송은 익명의 미국 정부 당국자 2명을 인용해 북한이 언제든지 6차 핵실험을 할 수 있게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가 포착됐다는 겁니다 최근 몇 주동안 핵실험장에서는 차량과 장비 등을 동원한 굴착 작업이 계속해서 관측됐습니다 하지만 가장 최근 찍힌 위성사진에는 이런 움직임이 중단됐습니다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위한 마지막 준비를 마쳤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당국자들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5차 핵실험 때도 비슷한 양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폭스뉴스도 미국 국방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북한이 이르면 이달말 핵실험을 실시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도 핵실험장 북쪽 갱도 입구에서 진행된 굴착작업에 주목하며 핵실험 가능성을 지적해왔습니다 북한이 조만간 핵실험을 강행하면 지난해 9월 9일 이후 6개월 만입니다 이번 핵실험은 지난번 핵실험과 비교했을 때 최소 14배의 폭발력을 가진 사상최대 규모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북한이 실제로 핵실험 도발에 나설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