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강지환 내일 첫 재판...혐의 모두 인정 / YTN
[앵커] 여성 스태프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우 강지환 씨가 내일 첫 재판을 받습니다 앞서 강 씨는 수사 과정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내일 재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내일 오후 준강간과 준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강 씨의 첫 재판을 엽니다 지난 7월 말, 구속기소 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강 씨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의식을 잃은 외주업체 소속 여성 스태프 2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체포 이후 강 씨는 술에 취해 아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진술로 일관하며 범행 고의성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구속 이후 태도를 바꿔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약물에 취해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기도 했는데요 국과수 정밀감식 결과 강 씨와 피해여성들에게는 약물 성분이 나오지 않아 마약이나 약물을 이용한 성폭행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본격적인 재판을 앞두고 강 씨 측은 대형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 4명을 선임해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은 강 씨의 공소사실을 정리하고 국민참여재판 의사 등을 확인하는 절차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태민 [tmkim@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