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좋은 자투리 땅을 조금씩 사 모았는데 정신 차려보니 여기 있는 땅을 전부 다 사버렸다. 평생 모은 돈을 만평짜리 땅에 쏟아부은 남자의 정원 가꾸기 | 육지속의 섬 |#한국기행

경치좋은 자투리 땅을 조금씩 사 모았는데 정신 차려보니 여기 있는 땅을 전부 다 사버렸다. 평생 모은 돈을 만평짜리 땅에 쏟아부은 남자의 정원 가꾸기 | 육지속의 섬 |#한국기행

가을 아침, 물줄기 따라 피어오르는 운해 사이로 유유자적 호숫가에서 가을의 낭만을 즐기는 한 남자가 있다 그리고 그 남자의 곁에 딱 붙어 앉아 신선놀음 중인 강아지가 있었으니~ 녀석의 이름은 ‘땡순이’ 오늘도 땡순이는 그의 주인 재홍 씨와 함께 호수 위에서 뱃놀이 즐기며 가을 낭만 만끽 중인데 반려견 땡순이의 집은 보트를 타야만 갈 수 있는 육지 속 섬, 미르 정원 이 정원은 땡순이의 주인 재홍 씨가 40여 년 전, 우연히 호숫가 풍경에 반해 땅을 조금씩 사서 나만의 정원을 만들기 시작해서 손수 만든 것! 모과나무부터 자귀나무, 핑크뮬리까지 재홍 씨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사계절 아름답지만, 가을이 가장 아름답다는 호숫가 비밀 정원 특히, 옥천의 제3경이라 불리는 ‘부소담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른바 ‘멍 때리는 언덕’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바라보는 풍경은 으뜸이라는데 그렇지만, 재홍 씨의 단짝 ‘땡순이’는 홀로 정원에서 외로움을 즐기는 주인이 심히 걱정스럽다?! 둘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 호숫가 무릉도원에 사는 낭만견, 땡순이와 그의 주인 재홍 씨의 행복한 가을 이야기를 만나본다 #한국기행 #육지속의섬 #섬구입 #미르정원 #동물농장 #가드닝 #라이프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