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에 멀티히트...물오른 '강·추' / YTN

홈런에 멀티히트...물오른 '강·추' / YTN

[앵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추신수가 시즌 18번째 홈런포를 날렸습니다 피츠버그 강정호도 멀티히트로 물오른 기량을 뽐냈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추신수가 첫 타석 초구부터 거침없이 방망이를 뻗습니다 시속 146km 직구를 퍼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깁니다 비거리 129m짜리 시즌 18번째 아치입니다 산뜻하게 출발한 추신수는, 4회에도 안타를 때렸습니다 부러진 방망이가 한참 날아갈 정도로 힘이 넘쳤습니다 다음 타자 벨트레가 아치를 그리면서, 추신수는 홈까지 밟았습니다 다섯 점을 앞선 6회엔 적시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였습니다 4타수 3안타, 추신수가 올 시즌 안타 3개를 때린 건, 12번째입니다 텍사스는 여유 있게 이기고, 가을 잔치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전날 푹 쉰 강정호는, 걸그룹 멤버의 시구를 직접 받으며 바짝 힘을 냈습니다 1대 6으로 뒤진 4회, 깔끔한 안타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7회에도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연장 10회엔 빨랫줄 송구까지 해내며, 짜릿한 역전승에 디딤돌을 놨습니다 YTN 조은지[zone4@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