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형 상점가' 지정으로 소상공인 지원한다 20210912
'골목형 상점가' 지정으로 소상공인 지원한다 울산에서도 골목형 상점가 2곳이 지정됐습니다 시장 상인들과 지자체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는 등 골목 상권 활성화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혜지 기잡니다 (리포트) 금고 속에 쌓인 온누리상품권, 일부 상인들에겐 골칫거립니다 (씽크) 비가맹점 상인 "내일 마감이거든 이걸 현금으로 돌려야 하는데 못 바꿔서 이렇게 있잖아 " 가맹점 등록은 전통시장과 일부 상점가로 제한돼 있다 보니 자격 요건에 맞지 않는 상인들은 상품권을 받아도 환전을 못 하는 어려움이 있는 겁니다 (씽크) 비가맹점 상인 "상품권 바꾸려면 돈도 많이 들어요 (가맹점주한테) 내가 밥을 산다든지 선물 공세를 한다든지 이렇게 해야 (대신) 바꿔주지 그냥 바꿔주겠어요?" 상인들의 이런 고민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남구가 시장 2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습니다 (인터뷰) 서동욱/남구청장 "앞으로 대상 시장을 추가로 발굴해서 대규모 점포와 경쟁 가능한 촘촘한 골목상권을 더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브릿지:(1/4cg)등록요건이 까다로운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와 달리, 업종과 관계없이 2천㎡ 구역에 30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 한 곳이면, 구군의 조례 제정을 통해 지정할 수 있습니다 ) 이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은 물론,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돼 상인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입니다 (인터뷰) 김영이/시장 상인 "(온누리상품권을) 이제는 은행에서 받아준다고 하더라고, 그게 좋은 일이죠 구색이 맞아야 하고 그래야 손님이 하나둘 오거든요, 광고도 할 수 있고 " 중구와 북구 등도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계획 중인 가운데 코로나 불황 속 침체된 골목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비씨뉴스 신혜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