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댐 방류로 피해...상황 얼마나 심각했나? / YTN (Yes! Top News)
■ 김재환 / 수자원 공사 군남댐 운영팀장 [앵커] 수자원 공사 군남댐 운영팀장님 전화로 연결해서 보다 구체적인 상황을 들어보겠습니다 어민들의 말을 조금 전에 들어봤는데요 갑작스런 방류 때문에 피해가 컸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이런 얘기도 있었습니다 댐을 그런 물을 내려오는 걸 막으라고 만들었더니 왜 방류를 해서 피해를 냈느냐는 말이 있는데요 당시 상황이 방류를 할 정도로 심각했습니까? [인터뷰] 심각했습니다 [앵커] 어느 정도였습니까? [인터뷰] 지난 5월 16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해서 군사분계선 남방한계선 상에 있는 수위 데이터가 시간당 25cm 이상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에 따라서 저희가 오후 7시부터 조절치 하류 하천에 대해서, 일단 하천 주민들 안전에 문제가 되니까 순찰하고 캠핑객들을 안전하게 대피하는 계도활동을 했습니다 [앵커] 어민들의 조금 전 말을 들어보면 통보를 안 했다고 하는데 통보를 한 겁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우리가 일단 오후 6시쯤에는 계도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5월 16일 10시를 기준으로 해서 수위가 30m가 넘게 되고 우리가 분석을 통해서 최종 수위가 32 8cm를 넘을 것으로 분석이 돼서 사전에 지자체 등 유관기관 6개 소에 방류 가능성을 사전에 통보를 했습니다 홍수통제소나 연천구 경찰서, 소방서, 군 부대 이렇게 통보를 했고요 5월 17일 0시 20분을 기준으로 해서 군남댐 수위가 32 53까지 상승을 했습니다 그래서 수문방류 예정사항을 유관 기관과 주민들 여기에는 어민이 포함됩니다 여기에 문자와 경보방송, 문자 전파 이런 메일까지 해서 완료를 했고요 그래서 5월 16일 0시 50분부터 해서 방류를 했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을 드어보면 방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사전에 통보도 했다는 말씀인데요 그런데 어민들한테는 전달이 안 됐을까교? 지자체나 다른 전달을 받은 기관에서 통보를 안 한 건가요? [인터뷰] 그건 행정기관에서 해야 될 일이고요 저희들은 어민들한테도 실제로 SNS 문자를 보냈습니다 [앵커] 새벽에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그런데 왜 못 받았는지 그 부분은 나중에 더 알아봐야 될 것 같고요 저희가 보면 북한에서 댐 방류를 해서 피해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여러 번 있었단 말입니다 그러면 어떤 매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