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스톱 진료기관·병상 확충...패스트트랙 대상 확대" / YTN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원스톱 진료기관과 병상을 확충하고 패스트트랙 대상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하루 30만 명이 확진되더라도 안정적으로 대응 가능한 의료 역량을 확보하겠다며 이 같은 추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진단검사와 치료제 처방, 진료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6천여 곳에서 추가 확보해 이달 말까지 만 곳으로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환자가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치료 병상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병상은 5,600여 개, 가동률은 25%로 환자 15만 명까지 대응 가능하다며, 30만 명 확진에 대비해 4천여 개를 추가 확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1단계로 조치로 병상 1,435개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발동해 준비를 마친 병원부터 차례로 재가동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진료 당일 치료제 처방과 병상을 연계하는 '패스트트랙' 대상자를 기저질환자와 정신병원, 장애인시설 입소자까지 확대합니다 기존에는 60살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요양시설 입소자 등에 한정했던 대상을 확대해 고위험군 보호를 강화하기로 한 겁니다 이 외에도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는 예방 접종 이력 등과 무관하게 주 1회 PCR 검사를 받게 하고, 요양병원 등 면회를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등 관련 방역을 오는 25일부터 강화합니다 한편 확진자 급증에 따른 검사 수요를 고려해 오늘(20일)부터 모든 편의점에 진단키트 판매가 허용됩니다 YTN 이형원 (lhw90@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