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개산1226주년 다례재 법문 밀운스님(2020-10-17)

봉은사 개산1226주년 다례재 법문 밀운스님(2020-10-17)

봉은사 홈페이지 역대조사 헌공다례재를 겸한 9월 초하루법회는 봉은사와 각별한 인연이 있으며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을 역임하신 봉선사 회주 밀운스님을 특별 초청 법사로 모셨습니다 ‘육법공양’에 이어 ‘삼귀의, 찬불가 우리도 부처님같이’와 ‘청법가’를 함께 부르고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입정(入靜) 시간을 가진 뒤 법사스님의 귀한 말씀을 ‘한 구절이라도 놓칠까봐’ 법회 동참 대중 모두 귀를 기울였습니다 스님은 “오늘 봉은사 개산대재에 참석해 법문까지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내가 봉은사를 떠난 지 30년이 넘었는데, 탑을 보면서도 그랬지만 주지 소임 볼 적에 이 법왕루를 어렵게 지었던 추억이 있어서 더 감회가 깊고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고 개인적인 소회를 밝히며 마치 수십 년 만에 고향을 찾은 귀향자(歸鄕者) 같은 기분을 감추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