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투표용지 51.7cm 역대 최장…지역구 경쟁률 39년 만에 최저 [뉴스센터]](https://krtube.net/image/aq2GkbcIPLA.webp)
[4·10 총선] 투표용지 51.7cm 역대 최장…지역구 경쟁률 39년 만에 최저 [뉴스센터]
【 앵커멘트 】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들이 받을 투표용지 길이는 얼마나 될까요? 총 38개 정당이 비례 후보를 등록하면서 투표용지 길이가 51 7cm에 달하면서 역대 가장 길다고 하는데요 반면 지역구 경쟁률은 2 75대 1로 집계되면서 39년 만에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4 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역대 가장 긴 투표용지를 받게 됐습니다 길이만 51 7cm 총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하면서 35개 정당이 참여했던 지난 21대 총선 투표용지보다 3 6cm가 더 길어졌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지 분류기가 처리할 수 있는 길이를 넘기면서, 21대 총선에 이어 또다시 100% 수개표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난달 6일) - "50cm, 60cm 되는 무슨 난수표도 아니고, 이런 투표용지를 받아 든 국민들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이번 총선에선 총 254개 지역구에 699명의 후보가 등록하면서 경쟁률은 2 75대 1을 기록했습니다 1985년 치러진 12대 총선 2 4대 1 경쟁률 이후 39년 만에 최저 경쟁률입니다 전국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공천한 국민의힘 후보가 가장 많았고 이어 더불어민주당, 그 다음으로는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순이었습니다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선거구는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 민주당 곽상언 후보, 개혁신당 금태섭 후보 등 7명이 등록한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가 차지했습니다 지역구 후보자 성별은 85 8%가 남성이었고, 평균 연령은 56 8세로 21대 총선보다 2살 더 높아졌습니다 전국 최연소 후보는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의 28살 우서영 민주당 후보, 최고령 후보는 경북 경주에 출마한 85살 김일윤 무소속 후보입니다 지역구 후보자들의 평균 재산은 27억 7,704만 원으로, LED 조명업체 대표인 김복덕 국민의힘 경기 부천갑 후보가 1,446억 6,768만 원의 재산을 등록하면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제치고 최고 자산가로 꼽혔습니다 MBN 뉴스 길기범입니다 [road@mbn co kr] 영상편집 : 유수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