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3일 주일 설교말씀 - 9분 요약

2022년 3월 13일 주일 설교말씀 - 9분 요약

2022 3 13 과거를 정리하고 (창세기 50장 15에서 26절) 세곡교회 주일예배설교 박의서 목사 [창세기 50장 15에서 26절] 15절 요셉의 형제들이 그들의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16절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17절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18절 그의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19절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절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1절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22절 요셉이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함께 애굽에 거주하여 백십 세를 살며 23절 에브라임의 자손 삼대를 보았으며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아들들도 요셉의 슬하에서 양육되었더라 24절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25절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26절 요셉이 백십 세에 죽으매 그들이 그의 몸에 향 재료를 넣고 애굽에서 입관하였더라 [창세기 50장 15에서 26절, 새번역] 15절 요셉의 형제들은 아버지를 여의고 나서, 요셉이 자기들을 미워하여, 그들에게서 당한 온갖 억울함을 앙갚음하면 어찌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16절 요셉에게 전갈을 보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남기신 유언이 있습니다 17절 아우님에게 전하라고 하시면서 '너의 형들이 너에게 몹쓸 일을 저질렀지만, 이제 이 아버지는 네가 형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여 주기를 바란다' 하셨습니다 그러니 아우님은, 우리 아버지께서 섬기신 그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가 지은 죄를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요셉은 이 말을 전해 듣고서 울었다 18절 곧 이어서 요셉의 형들이 직접 와서, 요셉 앞에 엎드려서 말하였다 "우리는 아우님의 종입니다 " 19절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기라도 하겠습니까? 20절 형님들은 나를 해치려고 하였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그것을 선하게 바꾸셔서, 오늘과 같이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셨습니다 21절 그러니 형님들은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형님들을 모시고, 형님들의 자식들을 돌보겠습니다 " 이렇게 요셉은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다 22절 요셉이 아버지의 집안과 함께 이집트에 머물렀다 요셉은 백 년 하고도 십 년을 더 살면서, 23절 에브라임의 자손 삼 대를 보았고, 므낫세의 아들 마길에게서 태어난 아이들까지도 요셉이 자기의 자식으로 길렀다 24절 요셉이 자기 친족들에게 말하였다 "나는 곧 죽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반드시 너희를 돌보시고, 너희를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셔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실 것이다 " 25절 요셉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를 시키면서 일렀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너희를 돌보실 날이 온다 그 때에 너희는 나의 뼈를 이 곳에서 옮겨서, 그리로 가지고 가야 한다 " 26절 요셉이 백열 살에 세상을 떠나니, 사람들은 그의 시신에 방부제 향 재료를 넣은 다음에, 이집트에서 그를 입관하였다 과거는 양면성을 갖고 있습니다 성경 기록도 그러합니다 과거를 기억하라 또는 잊어버리라 합니다 과거와 단절할 악습은 잊어야 합니다 반면 하나님과 한 언약은 기억해야 합니다 창세기는 하나님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 줍니다 하나님 나라의 현재를 살아가는 성도는 또한 미래를 소망하고 살아갑니다 야곱과 요셉의 유언은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보여 줍니다 성도(하나님 나라의 후손들)가 평생 가슴에 간직하고 살아야 할 삶의 비전을 유언으로 남긴 것입니다 오늘 본문 15절을 보면 야곱이 죽은 후 형들이 요셉에게 자신들을 해하지 말고 호의를 베풀어 달라고 간청합니다 이 말을 들은 요셉은 통곡합니다 이미 오래 전에 형들을 용서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형들은 이집트로 이주한 지 17년이 지나도록 요셉이 보복할까 두려워 했습니다 야곱 일족이 이집트로 이주한 뒤 12지파의 원형이 완성됩니다 그러나 형들은 여전히 두려움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성대한 야곱의 장례를 마치고 형들은 총리 요셉에게 매달립니다 형들은 하나님 나라의 현재를 살아가지 못하고 과거에 묶여 있었던 것입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창세기 50장 19에서 20절, 새번역] 19절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기라도 하겠습니까? 20절 형님들은 나를 해치려고 하였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그것을 선하게 바꾸셔서, 오늘과 같이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셨습니다 요셉은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형들 때문이라고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우리가 신앙고백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로마서 12장 19절]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원수를 갚은 것은 나의 일이 아니고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고 말합니다 누군가 나를 비방합니까? 하나님이 그를 통해서 나를 돌아보게 하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하실 일을 내가 하면 되로 주고 말로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요셉의 말을 오늘 우리와 교회는 유의해야 합니다 요셉의 형들이 왜 그렇게 말했는지, 만일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 봐야 합니다 17년간 보복 당할까 전전긍긍했던 형들의 모습을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허물과 죄를 사해주셨습니다 느헤미야의 말을 들어봅시다 우리의 주님은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느헤미야 9장 16에서 17절] 16절 그들과 우리 조상들이 교만하고 목을 굳게 하여 주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17절 거역하며 주께서 그들 가운데에서 행하신 기사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며 패역하여 스스로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종 되었던 땅으로 돌아가고자 하였나이다 그러나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 시편 103편 12절을 보면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노래합니다 [시편 103편 10에서 14절] 10절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11절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12절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13절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14절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최근 우리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한 부분을 바이러스는 공략합니다 목과 코가 그렇습니다 영적인 싸움도 그러합니다 우리의 약점을 악의 권세는 집중 공략합니다 시대와 환경은 변합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의 본성입니다 죄 가운데 태어나 죽어가는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인생이 그러합니다 우리는 영적인 면역력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죄를 반복하는 우리의 연약한 모습을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베드로후서 2장 22절] 참된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그들에게 응하였도다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성도는 또한 하나님 나라를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현재와 미래는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창세기를 읽다보면 야곱과 그의 아들 12명의 면면과 행실이 적나라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살인, 사기, 폭력, 인신매매, 간통 등) 야곱의 유언을 보면 그 문제 많은 12아들에 대해 야곱이 얼마나 인내하는지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삶이 이 땅에 펼쳐질 하나님 니라의 현재와 미래가 되길 소망하였기 때문입니다 요셉과 형들은 오늘 과거의 앙금을 모두 쏟아내고,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뤄가는 현재와 미래를 시작합니다 형제를 용납하고, 기다려 주고, 참아 주는 것이 우리 성도에게는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은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습니다 요셉과 형들은 야곱 사후에 새 출발을 해야 하는 중요한 지점에 서 있습니다 그들은 과거를 정리하고 하나님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향해 출발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창세기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완전한, 장엄한 창조로 시작합니다 인간에게 죄가 들어오게 되고 창세기의 마지막은 죽음을 다룹니다 죄의 삯은 사망임을 창세기는 들려 줍니다 이어지는 출애굽기에서 구원의 은혜를 보여 줍니다 레위기와 민수기, 신명기는 구원받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교훈을 줍니다 지난 과거를 정리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 나라를 함께 이뤄가는 성도의 삶을 살아가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