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2016-09-01) [“네가 기도하였기에”] - 김상복 목사

오늘의 양식 (2016-09-01) [“네가 기도하였기에”] - 김상복 목사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립보서 4:6 당신은 걱정이 생길 때 어떻게 하십니까? 마음속에 묻어두십니까, 아니면 하늘에 계신 분께 올려드립니까? 잔인한 앗수르 왕 산헤립은 예루살렘을 정복하려고 준비하면서, 히스기야 왕에게 유다는 그가 정복했던 다른 모든 나라들과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전갈을 보냈습니다. 히스기야는 그 전갈을 예루살렘의 성전으로 가져가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사 37:14),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며 도와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그러자 곧 이사야 선지자가 히스기야에게 “왕께서 앗수르 왕 산헤립의 일로 하나님께 기도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라며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사 37:21-22). 성경은 히스기야의 기도가 바로 그날 밤에 응답받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기적적인 방법으로 개입하셔서 성문 밖의 적군들을 물리치셨습니다. 앗수르 군대는 화살 하나도 쏘지 못했고(33절), 산헤립은 예루살렘을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히스기야에게 주신 세 마디, “네가 기도하였기 때문에”라는 말은 우리의 근심거리를 어디로 가져가야 가장 좋은지를 보여줍니다. 히스기야가 하나님께로 향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와 그의 백성들을 구원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근심거리를 기도로 바꿀 때, 우리는 예상치 못한 방법들을 통해 하나님이 신실하신 분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 근심들을 기도로 바꿀 수 있게 도와주소서. 제 문제들은 제 손이 아니라 주님의 손 안에 있을 때 더 잘 해결됩니다. 기도는 세상을 움직이는 손을 움직인다. 이엠 바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