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파열 수술후 7주차+1일

아킬레스건 파열 수술후 7주차+1일

22년 5월 13일 아킬레스건 파열, 14일 수술후 7주차+1일 되는 날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엄청난 일을 겪고 저도 유트브를 통해 먼저 다치셨던 분들의 영상을 찾아 보곤 했습니다 수술1주차는 병원 입원하여, 2주차는 퇴원하여 집 침대에서만 보냈고, 3~5주차 오전만 출근하고 집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있기를 반복 했습니다 그러던중 통깁스의 발목 각도를 2주에 한번씩 점점 90도 가까이 새워주는 재깁스를 하며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고 6주차에 통깁스를 풀렀습니다 오랜만에 본 내 발은 퉁퉁 부어 있고 종아리와 허벅지 근력은 확연히 오른쪽과는 대조적 이었습니다 발을 딪는다는것은 상상하기도 힘들었고 통깁스 풀고 보조기로 대신 했지만 깁스 푼 것이 오히려 부담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날 도스치료 상담도 받고, 어느정도 발을 움직이거나 만져도 될지 전문가의 의견도 들을 겸 당일 바로 도스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깁스를 풀자마자인지라 냄새와 각질이 떨어짐도 있었으나 오히려 당연하다는 듯 화이팅 해주신 도스 치료 선생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씻어보니 엄청난 때가 말그대로 쏟아져내렸고 오랜만에 시원하게 3차례에 걸쳐 때를 씻어냈습니다 3일뒤 2차 도스치료를 받고나니 더더욱 자심감이 생기고 바닥에 발바닥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외출시에는 당연히 보조기를 찼고, 2차 도스치료 후 집에서는 보조기를 빼고 있기로 했습니다 화장실갈때 겁이 많이나 이틀은 화장실 갈때는 귀찮아도 보조기를 채우고 갔습니다 하루하루 좋아지는 느낌! 7주차 토요일, 3차 도스치료를 받았고 체중 싣는 운동을 해 보니 더더욱 자신감이 생겼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목발의 도움을 받아 걷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처음에 안되던 것이 도전 할때 마다 느껴지는 발목의 열감과 뒷끔치의 팽팽한 담김은 나이지는 좋은 느낌이 들었고, 꼭 수술 후 7주차 1일째인 오늘 드뎌 산책 외출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용기내 목발을 살짝든 채 왼쪽발에 힘을 싣어 걷기를 시도했고 보조기를 차고는 목발을 땔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합니다 또 조금나아진 것을 체감하며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계실 분들께 함께 화이팅하는 마음으로 본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동영상 모습이 오늘의 제모습으로 저도 재활중에 있는데 맘같아서는 2주후, 9주차쯤에는 목발과 보조기 없이 걷는 모습을 촬영해 보고 싶습니다 7주의 지난 시간, 저도 저이지만 가족들이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얼릉 예전으로 돌아가 그동안 고마운 마음 보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