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사람은 절대 못 사는 '흙집'을 15년째 손보며 사는 부부|지리산 자락, 마지막 하나 남은 너와집|직접 캔 나물을 곁들인 지리산 흑돼지구이|한국기행|#골라듄다큐

게으른 사람은 절대 못 사는 '흙집'을 15년째 손보며 사는 부부|지리산 자락, 마지막 하나 남은 너와집|직접 캔 나물을 곁들인 지리산 흑돼지구이|한국기행|#골라듄다큐

※ 이 영상은 2021년 3월 5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시골 로망스 5부 그녀의 봄봄봄>의 일부입니다 따사로운 햇살이 반갑기도 하고, 펄펄 내린 흰 눈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특별한 계절, 3월 바람에 실려 온 봄기운에 코끝이 간지러울 때면 산 사람, 바다 사람, 육지 사람들의 이야기가 문득 궁금해진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온전한 나로 마음 편히 사는 곳 가슴속 깊이 묻어두던 로망을 찾아 나는 오늘도 불편하지만 넉넉하게 시골에 산다 지리산 고수가 될 테야 덜컹덜컹~ 트럭 한 대가 오지 산길을 거침없이 달려간다 과격한 라이딩을 즐기는 이는, 아담한 체구의 여자 전북 남원의 소문난 여장부 안오순 씨다 요란한 엔진 톱으로 나무를 하고, 지붕 위를 휘저으며 괴력을 발휘하는 오순 씨 힘만 좋은 게 아니라 섬세한 손맛까지 갖췄다 별거 없는 한 끼도 별거 있게! 숯불에 지리산 흑돼지구이를 만들고, 조물조물 봄나물 무침도 뚝딱 차린다 70살까지 신나게 놀 거라며 이번엔 작은 다람쥐로 변신하는데 오순 씨의 유쾌한 봄은 이렇게 시작된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시골 로망스 5부 그녀의 봄봄봄 ✔ 방송 일자 : 2021 03 05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시골 #귀촌 #지리산 #흙집 #너와집 #봄 #봄나물 #흑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