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김건희 씨 의혹에 대한 2분 단독 보도를 위해 사흘 꼬박 취재?](https://krtube.net/image/asm7N0_kQcI.webp)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김건희 씨 의혹에 대한 2분 단독 보도를 위해 사흘 꼬박 취재?
[김동민 시청자센터 에디터] YTN의 또다른 단독 보도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향이 큽니다. 유튜브에서는 조회수 100만이 넘었고, 댓글도 만 개가 넘었습니다. 무엇보다, 팩트체크 노력에 대한 시청자들의 칭찬이 눈에 띄었습니다. 먼저 보도 일부를 보겠습니다. [앵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 의혹에 대한 단독 보도입니다. 이번엔, 김 씨가 번역자로 참여한 대학 전공 서적에 번역 오류가 다수 발견됐다는 내용인데요. [PD] 먼저, 미국의 '남북전쟁'을 뜻하는 단어(the Civil War)가 단순히 '시민전쟁'으로 번역돼 있습니다. 원문은 대문자까지 사용해 고유명사임을 분명히 하고 있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전혀 다른 의미로 번역했습니다. 어린이 대상 미디어를 설명하는 부분에선, 맥락상 '건전한(sound) 프로젝트'로 해석해야 하는 부분을 그냥 '사운드 프로젝트'로 번역했고... [김동민 시청자센터 에디터] YTN 모니터단은 “원서와 번역본을 일일이 대조해 번역 오류를 찾아낸 노력이 돋보였다. 지난번 단독 취재보도 시 김건희 씨 육성이공개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취재에서는 인터뷰 음성이 그대로 소개됐다.” “서은수 PD는 김건희 씨가 모습을 드러내고 공개 사과를 했기에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육성 인터뷰 역시 내보내도 문제가 없겠다는 신중한 판단을 했다고 덧붙여, 보도의 신뢰성과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켰다.”고 평했습니다. 댓글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제작진에 확인해 보니, 원서를 입수해 번역이 잘 되었는지를 확인하고, 번역에 참가한 사람들과 인터뷰하는 시간까지 다 합치면 꼬박 사흘이 걸린 일이었다고 합니다. 방송은 2분 정도 됐지만, 그 2분을 준비하기 위한 시간은 훨씬 더 많이 들어갑니다. 시간이 많이 걸려도, 사실을 확인하는 언론의 역할을 다해가겠습니다.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입니다. 제작 진행 : 김동민 CP : 김대경 PD : 유가원 #김건희 #단독보도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