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명 넘게 있었는데'... 대형 쇼핑센터 강타한 러시아 미사일 [국경없는영상] / YTN

'천 명 넘게 있었는데'... 대형 쇼핑센터 강타한 러시아 미사일 [국경없는영상] / YTN

6월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중부 크레멘추크 대형 쇼핑센터를 강타한 러시아 미사일 당시 그 안에는 천여 명이 있었고, 공격을 받은 건물 전체는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루드밀라 미카일레츠 / 생존자(우크라이나인)] “어디론가 날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파편들이 몸에 부딪치고 있었고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어요 정신을 차려보니 제 몸 위로 두 개의 큰 돌덩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도와달라고 소리치기 시작했습니다 ” 28일(현지시간) 기준 사망자는 18명, 부상자는 59명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한편 28일(현지시간)에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를 ‘테러국가’로 규정하고 그에 따른 처벌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러시아의 행동이 테러라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분이 계신가요? UN에서 테러국가에 대한 법적 정의를 내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러시아의 행동은 국제법질서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법적 평가와 세계적인 제재를 받아야 합니다 ” 반면 러시아는 ‘미사일은 쇼핑센터 인근 무기고를 타격했고 그 폭발로 인해 쇼핑센터로 불이 번진 것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제작: 강재연PD (jaeyeon91@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