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미가2장_이는 재앙의 때임이라

[하루 한 장] 미가2장_이는 재앙의 때임이라

2019. 11. 9 (토) [하루 한 장] “이는 재앙의 때임이라” (미2장)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미가서 2장은 당시 유다사회에 팽배하던 부정부패에 대해서 신랄하게 고발하고 있습니다 침상에서 악을 꾀하고 낮에는 그 죄를 행할 힘이 있어서 약한 자를 해치고 땅을 빼앗는 이 악한 행태에 대해서 하나님은 재앙을 선언하십니다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있던 부익부 빈익빈 문제에 대해서 유독 이렇게 노하시는 이유는 이러한 죄악이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이 친히 기업이 되시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이에서 너무나 자연스러운 재테크와 입신양명의 도구가 되어 힘없는 자들을 마음대로 밟고 자기 욕심을 채우는 무리들로 전락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신앙이 있다는 건 단순히 종교생활을 잘 한다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인 주위 사람들을 나와 같이 존중하고 인정하며 사랑하여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삶의 결과물까지를 말합니다 이것이 없다면 우리의 안락은 모두가 재앙이 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