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한풀 꺾여, 남부 더위 식히는 비 / YTN

[앵커] 연일 이어지던 폭염이 한풀 꺾였습니다. 오늘은 남부에 차츰 비가 내리면서 더위를 식혀준다고 하는데요. YTN 야외 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은실 캐스터! 폭염이 물러났다고요? [기자] 등등했던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어제 남부지방은 보름이 넘어서야, 서울은 닷새 만에 폭염 특보가 해제됐습니다. 열대야 지역도 많이 줄었는데요. 오늘 낮 동안 덥긴 하지만 지난 주 만큼의 폭염은 아닙니다. 서울 낮 기온 31도로 참을 만한 더위 보이겠습니다. 오늘 서울 등 수도권은 구름만 많은 가운데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차츰 비가 내리겠는데요. 벌써 전남 해안에는 비가 시작됐습니다. 차츰 제주도에도 비가 내리겠고, 밤에는 그 밖의 호남과 경남 서부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더욱 꺾이겠는데요. 비구름은 수도권까지 올라오지 못하고 주로 충청과 남부지역에 머물겠습니다. 특히 남해안에는 많은 비가 쏟아집니다. 남해안과 제주 산간은 120mm 이상의 큰비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최고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 지역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국지적 호우가 예상돼 밤사이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새 동해안과 남해안 일부에만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기온 31도, 광주 29도, 대구와 부산 30도로 예년 수준의 더위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낮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겠습니다. 비가 모두 그친 뒤 주 후반에는 예년 수준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박은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50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