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조 홍콩 ELS, 원금 손실 가능성?…투자자 ‘좌불안석’

28조 홍콩 ELS, 원금 손실 가능성?…투자자 ‘좌불안석’

[앵커]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긴장시키고 있는데요. 홍콩 증시에서 대규모 자본 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이런 상황까지 가게 되면 홍콩 주가지수를 기초로 한 주가연계증권, ELS의 원금 손실 가능성이 우려되는데요. 장지현 기자, 홍콩 ELS에 투자된 금액이 얼마나 되나요? [기자] 홍콩H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한 ELS 가운데 아직 상환되지 않고 남아있는 금액은 28조원입니다. H지수는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기업 5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상품 만기 때 H지수가 가입 시점보다 45~65% 아래로 떨어질 경우 손실을 보는 구조인데요. 과거에도 H지수가 흔들리면서 손실 구간에 진입하거나 아슬아슬하게 손실을 피한 적이 있습니다. ◇뉴스프리즘 (월~금 저녁 6시 ~6시30분) 뉴스프리즘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goo.gl/ssHHk8 #SBSCNBC #SBSCNBC뉴스 #뉴스프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