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판문점 도끼사건에서 적대행위금지까지…DMZ의 기억 / KBS뉴스(News)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 1953년 7월 정전협정에 따라 남과 북 각각 2km씩 휴전선을 따라 약 4km의 폭으로 이뤄진 무장해제 지역입니다. 하지만 비무장지대란 이름에 걸맞지 않게 이곳은 한반도에서 가장 위험한 곳, 긴장감이 끊이지 않은 화약고와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군사분계선을 넘어 오간 총격만 90회가 넘으며, 인근 마을 주민이 납치되거나, 매복된 지뢰로 젊은 군인의 다리가 절단되는 등 절대 안전하지 않은 곳, 비무장지대. 이곳이 9.19 군사합의로 이번 달 1일부터 모든 적대행위가 금지됩니다. 비무장지대는 평화의 상징이 될 수 있을까요? 그동안 일어났던 비무장지대의 주요사건들을 영상으로 정리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