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생활치료센터로 확진자 몰려…"사흘이면 꽉 차" [굿모닝MBN]

수도권 생활치료센터로 확진자 몰려…"사흘이면 꽉 차" [굿모닝MBN]

【 앵커멘트 】 젊은층 위주로 확진자가 늘면서 경증이나 무증상 확진자를 격리 치료하는 수도권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80%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수도권 병상은 곧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8일) 저녁 기준 서울의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72 8%, 경기도는 무려 88%입니다 젊은층 확진자가 늘어난 탓인데, 수도권 내 일부 환자들은 인접 지역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내 8개 생활치료센터를 긴급하게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중증 환자를 위한 치료병상 확보도 비상인데, 현재 속도라면 앞으로 사흘이면 수도권 내 모든 병상이 찰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병상 2천여 개를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감염을 우려한 시민들은 보건소와 선별진료소로 몰렸습니다 특히 확산이 심각한 20대와 30대의 불안감과 답답함이 큽니다 ▶ 인터뷰 : 이채원 / 서울 필동 - "반응 없이 확진자가 된다고 해서 겁도 많이 나고 저희도 조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검사를 받고 싶고요 " ▶ 인터뷰 : 우윤택 / 서울 청룡동 - "20~30대는 코로나19에 취약하다고 하지 않으니까… 백신을 다 맞을 수 있는 상황이 오게 된다면 당연히 20~30대도… " 당국은 젊은 층을 포함한 시민 모두에게 증상이 없어도 선제 검사를 적극적으로 당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태웅입니다 [bigbear@mbn co kr] 영상편집 : 한남선 #MBN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포화 #젊은층확산 #정태웅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