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육지되는 섬..새천년대교 완공 3년 앞-R(150930수)
배를 타고 섬을 찾는 수고도 시간이 지나면 아득한 추억이 될 듯 합니다 육지와 섬이 다리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커다란 교각이 줄지어 바다 위에 솟아 있습니다 육지에 닿은 곳은 제법 교량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총 연장 10 8킬로미터, 교량부분만 7 22킬로미터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새천년 대교로, 완공되면 인천대교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긴 교량이 됩니다 ◀INT▶송경일 신안부군수 "자은, 암태, 팔금, 안좌가 다 연결이 돼있거든요 새천년대교가 완공되면 암태에서 비금까지도 한꺼번에 연결이 되는 " 지난 2010년 시작돼 2018년 8월 완공 예정인 새천년 대교의 공정률은 현재 51% 풍랑특보가 내려지거나 기상이 악화되면 육지와 단절됐던 섬 생활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명절마다 선착장을 향해 길게 줄지어 섰던 차량 행렬들도 서해를 가로지르게 됩니다 ◀INT▶김응수 신안군 암태면 "송공항까지 왔다가 집에 들르지도 못하고 되돌아간 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새천년 대교가 완공된다면 차를 이용해서 집에까지 올 수 있는 " 이미 만들어진 45곳을 비롯해 25곳에서는 연륙연도교가 건설 중이고, 34곳에서 공사가 예정된 상태 고속도로 귀성전쟁에 이어 또다시 뱃길에 오르는 등 섬 고향길의 불편도 옛 이야기가 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