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백성들의 마음, 시흥 문원리 삼층석탑 : 태믹스 K-Culture(케이컬쳐), 코리안오아시스(koreanoasis) 문화유산 사진/그림 이미지 콘텐츠 판매 플랫폼

어느 시기에나 위정자(爲政者)들에게 많은 고통을 받는 이들은 가장 밑바닥에 있는 피지배계급입니다 이들은 힘도 없고, 배경도 없어 위정자들의 욕망에 의한 수탈을 직격으로 맞아야 했습니다 고려시대 권문세족(權門勢族)들에게 수탈당하고 착취당하던 백성들과 노비가 그러했고, 조선시대 붕당(朋黨)을 이루어 정치판을 혼란스럽게 했던 이들에게 수탈당한 백성들이 그러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정자들은 입으로는 서민을 위한 정치, 가난한 이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부르짖으며 표를 구걸합니다 하지만 당선되고 나면 그들이 내뱉었던 공약들은 휴지조각이 되어 나뒹구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금이야 국민들이 정치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고, 의식수준도 과거보다 높아졌기에 그리 쉽게 당하지는 않지만, 글도 모르고, 백성들이 궁궐의 일에는 전혀 관여하지 못했던 과거에는 일반 백성들은 눈 뜬 장님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궁궐에서 자신들을 수탈한다는 의미의 법을 제정해도, 위정자들의 배를 불리기만 하는 정책을 밀고 나가도, 제재할 방법이 없던 것입니다 백성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부디 훌륭한 지도자가 등장하기를 바라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욕망에 좌지우지되지 않고 백성들만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정치가를 만나기란 말 그대로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이 본디 그렇게 착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절망에 빠진 백성들에게 한 줄기 위로가 된 것이 바로 종교였습니다 고려시대에는 각지에 세워진 절에서 백성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었고, 조선시대에는 종교이자 통치이념인 유교가 등장하여 백성들의 생활규범이 되어 주었습니다 특히 불교는 백성들이 자신들이 관여할 수 없는 거대한 재앙, 천재지변이나 가혹한 정치 등을 만났을 때, 그들의 기원을 들어주며 그들을 이해해주었던 종교입니다 전국 각지에 남아 있는 다양한 모습의 탑들은 백성들이 기원을 했던 증거이고 말입니다 오늘은 그 수 많은 흔적 중에 현재 과천에 있는 시흥 문원리 삼층석탑(始興 文原里 三層石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Culture(케이컬쳐) 코리안오아시스( 사진작가가 20여 년간 전국을 누비며 촬영한 한국역사문화유산 전문 이미지뱅크(Korean Culture Image Bank)입니다 단독사진(Photo), 편집사진(Graphic), 일러스트(Iillustration), 작가그림(Sketch) 등이 총 망라되어 있습니다 웹, 교과서, 출판, 광고, 방송, 교육, SNS, 관광/여행, 역사탐방, 숙제, 레포트 등에서 쓸 이미지를 자유롭게 최저가로 만나보십시오 코리안오아시스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