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이지영 - 연가
정목일 시 황덕식 작곡 내 마음 깊은 곳에 맑은 샘 있다오 고독한 날 달밤에 들여다 본 다오 소리 없이 샘솟는 못 잊을 그대여 보고파 달려가면 울고 있는 귀뚜리 마음 샘 줄기마다 넘치는 그리움 강물로 노래로 영혼 속 흐르네 내 마음 깊은 곳에 옥 피리 있다오 고독한 날 달밤에 꺼내어 본 다오 피리소리 끝에서 미소 짖는 그대여 그리워 달려가면 이슬 젖은 들국화 옥피리 구멍마다 넘치는 그리움 꽃으로 별빛으로 영혼 속 잠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