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내일 채움 공제 5년뒤에 목돈

[뉴스데스크]내일 채움 공제 5년뒤에 목돈

◀ANC▶ 중소 기업의 고민이 직원들은 대기업에 비해 복지 혜택과 임금이 적다는 것일 테고요, 기업주들은 핵심 인력을 대기업에게 뺏기지 않을까 하는 것이겠죠. 이런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내일 채움 공제라는 게 있습니다. 근로자와 기업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샌드위치 판넬과 샷시를 생산하는 광주의 한 중소기업. 전국 품질관리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직원들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매달 11만원씩 적립하면 5년뒤 2천만원이 넘는 목돈을 손에 쥘수 있는 제도가 시행된 것입니다. 회사에서는 장기 재직을 촉진하기 위해 1차적으로 간부 사원 19명을 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INT▶ 이 기업을 포함해 지난 달 첫 선을 보인 내일 채움 공제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광주에서 29곳, 모두 75명의 근로자들이 처음으로 혜택을 보게 됐습니다. (C.G) 기업주와 근로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공동으로 적립하는 내일 채움 공제는 근로자가 5년동안 이직하지 않으면 그동안 쌓인 적립금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핵심 인력으로 지정된 근로자는 목돈을 만질 수 있어 좋고, 회사 입장에서는 적립하는 금액의 일부에 대해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INT▶ 기업주와 근로자의 상생을 위해 도입된 내일 채움 공제. 근로자에게 금전적 보상과 함께 핵심인력으로 인정받는다는 자긍심을 부여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