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찬양- 1. 나 같은 죄인 살리신-찬송가 305장. Amazing Grace
제목:나같은 죄인 살리신 Amazing Grace -노예 상인에서 위대한 가사를 만든 성직자로- 존 뉴턴(1725-1807)이라는 영국의 성직자가 자신의 생애를 뒤돌아 보며 지은 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래이다 존 뉴턴은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어린 나이에 선원 생활을 시작했다 거친 선원 생활을 통해 그의 삶의 노정은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기 일쑤였다 그런 것을 지켜보던 아버지의 노력으로 해군 장교 학교에 들어가서 올바른 길을 가는 듯했으나, 규칙적인 생활을 못 견딘 나머지 탈영하게 되며, 그 죄로 노예로 팔리는 신세가 되었다 노예 생활 15개월쯤 극적으로 구출되어 우여곡절 끝에 노예를 운송하는 배의 선장이 되었다 노예 운송선 선장으로 일하던 어느날 그가 탄 배가 폭풍우를 만나 위기에 처하자 그는 자신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였다 이후 노예 수송선에서 일어나는 노예들의 비참한 현실을 보고 그 실상을 폭로한 존 뉴턴의 덕분에 영국의 노예제도가 폐지되는 데에 일부 공헌하기도 하였다 30세에 선장 생활을 접고, 배에서 내려 신학 공부를 시작한 그는 1755년 성공회 사제가 되었으며, 글쓰기를 좋아하던 그는 자신이 노예 운송선 선장으로 일했던 과거를 뉘우치며 1779년 Amazing Grace를 썼다 노예 무역의 과거를 뼈저리게 뉘우치며 씻을 수 없는 죄를 사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는 마음을 이 시에 담아냈다 이 시는 나중에 작곡가를 알수 없는 멜로디를 만나게 되어 현재에 전해져 오고 있다 은총을 받는 절절한 뜻을 전해 주는 가사는 애뜻한 멜로디와 어우러지면서 듣는 사람의 가슴을 촉촉히 적셔 준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찬송가 305장 가사) 1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2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3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4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하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