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존TV 오산에도 크리스마스마켓 겨울축제 한달간 지속된다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땅거미가 진 오산역 광장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점등됐습니다. 휘영청 밝은 상현달 아래 요란한 폭음소리와 함께 불꽃쇼가 장관을 이룹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일본 벤치마킹까지 하며 별렀던 첫 크리스마스마켓이 오늘 개막된 것입니다. (인터뷰 이권재 오산시장) -"일본은 20년 전에크스마켓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 동안 축제를 통해서 지역사회 소상공인들의 경기가 활성화되고, 또 지역의 축제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산시도 크리스마스마켓을 통해 아름다로와 원동 상가가 확실히 활성화되기를 바라고요." 경쾌한 노래와 캐롤이 울려퍼지자 영하의 날씨에도 아랑곳하지않고 행사장으로 몰려들었고, 이 자리에서 KTX오산역 정차를 위한 퍼포먼스가 전개되자 강한지지와 서명으로 화답했습니다. (인터뷰 김기수 과장/오산시 교통정책과) -"수원발 KTX가 부산과 목포방면으로 내려가는데 오산역에 정차함으로써 오산 세교3지구의 자족도시와 그리고 세교2~3지구와 연계된 자족 도시가 포함이 되고요. 그리고 반도체 클러스터 같은 오산시에서 그(이용객)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내년 3월 국토부에 건의를 할 때 10만명서명을 받아서 같이 제출할 계획입니다. Q. 목표가 10만이군요? 그렇습니다." 오산시의 크리마스마켓은 오는 12월 24일까지 지역 상인과 관람객 모두를 위해 오산역 광장과 아름다로(옛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됩니다. (인터뷰 이현화 /꽃힐링_프리마켓 참여) Q.참여하는 과정에서 특히 어렵진 않으셨나요? -" 제가 지원서를 넣었는데 제 품목을 보시고 마음에 드신다고 시에서 연락을 주셔가지고ㅡ 그 덕분에 이렇게 주변에서 지나 가시던 분들이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도와주시고 그러니까 되게 기분 좋고요. 또 매출도 있을 것 같아서..." (인터뷰 구애란 구박사집-먹거리 부스) -"시장님께서 (크리스마켓을)하시면서 저희들도 참여하게 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감사하죠. 이렇게 해 주셔서.." Q. 그러면 점포는 원래부터 이 장소에서 하셨다는 말인가요? 크리스마스 마켓 하기전에는 어떤 모습이었나요? -"점포는 이 모습 그대로 였어요. 오늘 컨셉만 크리스마스니까 분위기상 산타복장으로.." (인터뷰 안세라 오산시민) -"이런 행사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처음 보러 왔지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다음에도 또 개최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인터뷰 장유빈 오산시민) -"정말 기뻤고요. 오산의 원래 이런 (겨울)축제가 별로 없거든요. 작년 크리스마스는 혼자 집에서 보냈지만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밖에 나와서 행사도 참여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습니다.미래도시 오산!화이팅!" 먹거리부스는 매주 금·토·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프리마켓은 매주 토·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경관조명과 포토존은 일몰 후 늦은 밤까지 한달간 매일 운영됩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중세 시대 신성로마제국을 기원으로 하지만 독일어권 지역에서 시작된 '12월 마켓(Dezembermarkt)' 또는 겨울 마켓(Wintermärkte)'에서 유래된다고 합니다. 최초의 크리스마스 마켓 기록은 1434년 드레스덴의 '슈티첼마크트(Stiezelmarkt)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프리존 김경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