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만시] “응급의료체계 붕괴 직전, 日아베에 여당도 비난 쇄도” (이헌모) 4.13(월)/ YTN 라디오
[세만시] “응급의료체계 붕괴 직전, 日아베에 여당도 비난 쇄도” (이헌모) 4.13(월) 세계를만나는시간 NOW 방송 시간 : 평일 오전 10:10~11:00 세계를 만나는 시간 NOW_ 나우인터뷰 x 이헌모 일본 중앙학원대학 법학부 교수 [세계를 만나는 시간, NOW 다시듣기] https://radio.ytn.co.kr/program/?s_mc... [앵커멘트] 일본이 지난 7일 도쿄도 등 7개 광역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특별법에 따른 긴급사태를 선포했죠. 하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째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고, TV 뉴스 아나운서, 일본 왕실 호위 경찰 등 곳곳에서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외출 자제 요청’을 강화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뒷북이라는 지적입니다. 나우 인터뷰 오늘은 일본 중앙학원대학 법학부 이헌모 교수 전화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인사) 1. 지금까지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확진자, 사망자 수가 몇 명으로 나오고 있습니까? 2. 어제, 그제가 지난 7일에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를 선언한 후 첫 주말이었는데요, 교수님께서 보시기에도 눈에 띄게 달라진 풍경이 있었습니까? 3. 그런데 이 긴급사태가 강제성이 없어서 실효성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던데요. 3-1. 그리고 7개 지역에만 긴급사태가 선포됐기 때문에, 그래서 아이치현 같은 경우는 독자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하기도 하고, 제외된 지자체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던데요. 4. 긴급사태가 강제성이 없는 것도 문제지만, 일단 너무 늦었다는 비판이 지배적입니다. 일본 내 여론은 어떻습니까? 4-1. 자민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던데? 5. 이렇게 일본 정부가 늑장 대응을 한 궁극적인 이유를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6. 그리고 또 주목해봐야 할 부분이요, 긴급사태를 선언한 지난 7일에 아베 총리가 긴급 시기에 대응하려면 헌법 개정 논의가 필요하다는 발언을 하지 않았습니까? 7. 긴급 사태에 강제성이 필요하다..라는 핑계로 헌법 개정을 추진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8.헌법 개정을 포함해서 아베 총리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정책이 바로 ‘아베노믹스’ 인데요, 긴급 사태 선포하면서 108조엔 규모의 경기부양책도 내놨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9. 일본 국민들은 이번 긴급 사태 선언을 포함한 코로나19에 대한 일본 정부의 전반적 대응, 그리고 개헌 언급, 경기부양책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도 궁금합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사) 지금까지 일본 중앙학원대학 법학부 이헌모 교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