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의적이지 않는 세상속에서 성도의 세상살이   "요한계시록 17장 13~14절"

호의적이지 않는 세상속에서 성도의 세상살이 "요한계시록 17장 13~14절"

호의적이지 않는 세상속에서 성도의 세상살이 💻 꼭두새벽묵상 No 781 [요한계시록 17:13-14] 13 그들이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14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오늘은 마을에 총회가 있는 날 임기교회랑 인연이 되어 이곳에 오게 된 시간이 10년이 지났다 그간 내 모습이 어떻게 비추어 졌을 까 ?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다 상식이 맞지 않는 행정에 몇 사람에게는 싫은 내색도 본의 아니게 전달되기도 하였다 예수 믿으면 먼저 불리한 자리에 설 수밖에 없는 것이 세상의 구조인데 마치 유리천정을 넘어 보려는 듯한 모습이 내 안에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나는 이번 총회에 이장을 출마를 앞두고 어느 때보다 더 신중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과연 주님이 기뻐하실까 ? 이것이 맞나 연신 물으며 더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예수믿는 사람, 그것도 목사이기에 불리함의 최 정상에 선 사람이 마을의 이장 일을 할 수 있을 까 ? 속으로 내가 만약 이장을 하면 부녀회가 잘 협조를 할까 ? 아냐 이들은 내게 호의적이지 않을거야 등등 내 마음 앞에는 다윗 앞에 있었던 골리앗보다 더 엄청난 골리앗이 자리매김을 하고 있었다 마치 다윗이 전쟁에 나서기전에 이스라엘 진영의 분위기와 비슷했다 그렇게 고민, 갈등, 염려, 고민, 갈등, 염려를 반복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카드는 다른 곳에 있었다 오늘은 그 카드가 마을에서 인준을 받을 것인가 시험대에 오르는 날이고 또 이곳과의 인연의 시간속에 나 자신도 주민으로 어찌 살아왔는지 시험대에 오르는 날이라 생각이 든다 물론 우리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저울에 달렸을 때 함량 미달이 안 되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는 빛과 소금이라고 하였기에 세상의 저울에서도 함량미달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래서 성도는 세상과 하나님의 나라 양쪽에서 인정을 받는 삶이 되어야 한다 신앙으로만 산다고 세상엔 관심이 없이 신경끄고 산다면 그것 자체가 성도로서 함량미달이다 과자봉지나 라면봉지 이런 것들을 뜯어서 안쪽면을 보면 전부 안쪽이 은박으로 되어 있다 은 색깔을 띠는 것은 얇은 알루미늄 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알루미늄 호일이 안쪽에 붙어 있는 것이라 보면 된다 이 알루미늄 호일이 붙어 있는 관계로 수분이 증발이 잘 안되고 제품 고유의 맛이 덜 손상이 가도록 하는 것이고 오래 보존이 되도록 하기 위함인 것이다 음식이나 제품에 수분 함량은 중요한 문제이다 함량 미달은 곧 제품이나 음식의 맛과 직결이 되기 때문이다 정몽준 전 대한 축구 협회 회장이 월드컵 원정 1승을 위해서 원정 16강안에 들려고 얼마나 부단한 노력을 했는지 모른다 감독도 얼마나 바꿨는지도 모른다 그 16강이 뭐라고 말이다 세상도 세상의 기준안에, 세상이 생각하는 그 그룹안에 그 등수 안에 들려고 얼마나 노력을 하는지 모른다 여기서 우리도 믿음의 여정을 가는 동안 한국 축구가 16강을 위해 원정 1승을 위해 그렇게 노력하는 것 같은 그런 열심, 그런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교회안에서의 열심 교회안에서의 아멘만 되어서는 안된다 우리의 아멘에 세상에 녹아지는 아멘이 될 때까지 세상속에 밀알로 새겨지기 위해 오늘도 땅에 심기어져 죽어야 할 것이다 바울이 나는 날마다 죽노라 말했던 그것도 이제 사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 아직도 안 녹고 아직도 안 죽고 아직도 자아가 살아서 꿈틀거리는 마치 소금에 절여지지 않는 뻐등 뻐등한 배추와 같다 계시록 17장은 큼 음녀에게 내릴 심판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3절을 보라 큰 음녀는 일곱 머리와 열뿔을 가진 짐승을 타고 있음을 알 수 있고 3절 중반에는 너무 끔찍한 문장이 나온다 그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다 상상을 해보라 징그럽고 해괴망측하다 4절을 보면 그 여자는 자주 빛고 붉은 빛 옷을 입고 화려한 보석으로 치장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짐승의 몸에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다고 했는데 이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을 의미한다 그리고 일곱머리라는 것은 사단과 결탁하여 세상의 권세를 가지고 성도를 핍박하는 권세자들을 말한다 계시록17장에서 말하는 음녀가 상징하는 것이 무엇일까? 당시 하나님을 대적하고 성도들을 핍박했던 로마의 문화 우상숭배와 음란한 문화 맘몬신에 빠지고 세상 권세에 빠지고 그래서 결국은 진리의 말씀을 거부한체 복음을 방해한 로마문화인 것이다 우리는 지금 이 마을 속에서 마치 거대한 로마 문화속에 핍박받았던 그 시절의 성도와 교회의 모습이다 13절에 보면 그들이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세상은 한 뜻을 가지고 기독교와 교회 문화를 대적하려고 한다 세상이 한 뜻을 가지고 교회를 공격해 올 때 그것이 거대한 로마의 문화, 로마의 힘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게안타 왜? 14절의 말씀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어린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 로마의 문화가 그 우상숭배의 문화가 그 음란한 문화가 결국은 하나님의 택하신 어린양에 의해, 또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진실한 성도들에 의해서 로마의 그 거대한 문화가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 오늘 마을 총회의 결과도 나는 그렇게 되어지길 믿고 기도한다 우리가 아무리 잘해주어도 교회와 기독교에 결코 호의적이지 않는 성도에게 호의적이지 않는 이 거대한 세상 문화 앞에서 우리는 움츠려 들어서는 안된다 우리가 믿는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길 터이요” 중심에 진리의 말씀이 있는 사람, 정결한 마음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에서 바울이 한 말이 무엇인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이 세대를 본받지 않으려는 거룩한 몸부림이 음녀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마음을 새롭게 하려는 이 세대를 본받지 않으려고 함이 거룩한 산 제물이 되려 함이 변화를 받으려고 함이 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가? 18장 20절 21절을 보라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로 말미암에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그에게 심판을 행하셨음이라 하더라 이에 한 힘쎈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이르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비참하게 던져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억울함을 풀어주시는 하나님의 심판이 행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도 세상이라는 거대한 로마 문화 같은 곳에 살고 있어도 오늘도 진리의 말씀만 붙잡고 녹아지는 삶을 살면 반드시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그에게 심판을 행하심을 믿고 구도자의 길을 걸어가는 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