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70년, 통일 위해 더욱 기도하자” - 정전 70년 평화축제 통일 콘퍼런스(장현수) l CTS뉴스
앵커: 정전 70년의 의미를 돌아보는 평화축제가 올해 9월까지 이어질 예정인데요 앵커: 정전 70년,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을 알아보는 콘퍼런스가 열렸다고 합니다 보도에 장현수 기잡니다 북한·통일 사역 관련 7개 단체가 주최하는 정전 70년 평화축제의 일환으로 통일 콘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콘퍼런스 주제는 ‘정전 70년,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는가?’ 콘퍼런스는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와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가 주관했습니다 콘퍼런스에는 숭실대 장범식 총장의 환영사와 숭실대 이사장 오정현 목사의 영상 메시지,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실행이사회 의장 최이우 목사의 개회사가 이어졌습니다 최 목사는 통일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이우 목사 /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실행이사회 의장 중요한 것은 그 일(통일)을 얼마나 성실하게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통일이 우리에게 주어져서 그 일이 정말 우리의 행복이 되고 축복이 되는 세계 모든 나라에 기여할 만한 새로운 나라를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기조강연자로는 前 통일부 차관 양영식 장로가 나섰습니다 양 장로는 “한국이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미국과 중국의 신냉전 등 국제정치의 구조적 위협에 처해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또, 이런 시기에 한국교회가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다각적 남북 대화, 미·중 대화 모색을 촉구하는 한편, 더욱 기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영식 장로 / 前 통일부 차관 한국교회는 전지전능의 하나님께 무릎 꿇고 전쟁의 재발을 막고 한반도를 평화의 성으로 지켜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새벽 기도와 금요 기도 그리고 초교파 초교단적 연합 기도 성회 등을 통해 다니엘 기도를 계속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어진 순서에서 세션 발제자들은 정치경제, 사회문화, 목회, 교육 영역에서 추구해야 할 평화와 통합의 길을 모색했습니다 한편, 정전 70년 평화축제는 올해 DMZ 평화기도회, 국제 평화 콘퍼런스, 평화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