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회 군의회 의장, 내년 지방선거 보은군수 출마 선언

보은군의회 구상회의장이 8일 군청 기자실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 보은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선거를 9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보은군수 출마 후보군가운데 첫 포문을 연 것이다 이날 구 의장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보고 느낀 것을 거울삼아 군민들과 아픔을 함께하는 '삶이 아름다운 보은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군수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구 의장은 “다함께 성장하는 보은을 만들기 위한 대표적인 공약으로 주말관광농산물 직판장개설과 숙박형관광정책 추진, 열린 행정구현, 각 읍면 자치행정강화 등을 1차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날 구상회 의장의 군수 출마 공식 선언으로 그동안 수면 아래 있던 보은군수 선거가 더욱 뜨거워 질것으로 보인다 차기 보은군수 선거 민주당 후보로는 김응선 전 의장과 김도화 의원, 박진기 의원과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연수 사무처장 등이 출마를 위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구관서 전 한전 충북본부장, 구영수 전 보은군 산업경제국장, 김수백 전 보은 부군수, 박성수 전 충북도 행정국장, 이태영 전 국민건강보험 옥천지사장, 최원태 전 충북경찰청 차장, 최재형 전 보은읍장 등이 출마 의지를 보이며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현 정상혁 군수가 3선 출마제한으로 나오지 못하면서 일찍부터 군수 예비후보군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지역주민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은 그다지 뜨겁지 않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