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절정…새벽 2시 넘어 풀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절정…새벽 2시 넘어 풀려 [앵커] 짧은 설 연휴를 하루 남겨두고 귀경길에 오른 차량들로 고속도로 정체는 지금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벽 2시는 넘어야 모두 풀릴 전망인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봅니다. 오예진 기자. [기자] 네. 서울 올라오는 고속도로는 귀경차량들로 정체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새벽 2시가 넘어야 해소될 전망인데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정체가 가장 심합니다. 언양에서 막히기 시작해 서울 반포 진입까지 총 80km 구간이 막히는데요. 특히 청주, 천안, 안성 부근은 정체 구간이 10km가 넘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서김제에서 동서천 분기점까지 27km 구간, 당진에서 서평택까지 22km 구간에서 특히 원활하지 못합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은 선산에서 진남까지 모두 34km 구간에 걸쳐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으로 가는 차량 많아 강릉방향으로도 새말 부근과 둔내터널 등 26km 가까운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고, 서울방향으로는 대관령부터 월곶까지 33km 거북이 걸음입니다. 오후 4시 요금소 출발기준으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 전망해보면, 부산에서는 6시간50분, 울산과 목포에서는 6시간40분이 걸립니다. 대구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40분, 강릉에서는 3시간 50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말씀드린 건 요금소간 이동에 걸리는 시간인 만큼, 요금소에서 목적지까지 거리를 고려하면 좀 더 여유를 갖고 출발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까지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데요. 지난해 설 연휴보다 최대 30분 정도 더 걸릴 전망입니다. 오늘 하루 모두 418만대의 차량이 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발 전 차량 한번 더 점검하시고, 졸릴 때는 휴게소나 졸음쉼터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