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UAM 선점" 치열해지는 경쟁ㅣMBC충북NEWS
드론택시로 알려진 도시항공교통 UAM이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데요 충청북도가 대학들과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관련 산업 선점에 나섰습니다 이미 뛰어든 지자체들이 적지 않아 경쟁이 만만찮습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16개의 프로펠러가 달린 거대한 드론이 도심 상공을 날아오릅니다 자율비행으로 이동하며 사람을 태울 수 있는 도시항공교통 UAM, 이른바 드론택시입니다 수직이착륙으로 도심에서 이동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정현권/성우엔지니어링 이사 규제나 법적인 요소들 그리고 기술적인 장벽들이 어느 정도 극복이 되면 향후 시장은 굉장히 확대될 거로 모두들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와 청주대, 교통대, 그리고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드론·UAM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연구센터는 비행체와 이착륙시설 연구 등을 수행하고 국가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하게 됩니다 조환기/충북 드론·UAM 연구센터장 학교가 됐든 기업이 됐든 또는 개인이 됐든 이 관련 연구를 하는 분들은 여기 와서 제작도 하고 시험평가도 하고 충청북도는 청주에어로폴리스 3지구에 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습니다 UAM의 핵심인 2차 전지와 자율주행 관련 기업과 시설이 인근 오창에 집적돼 있어 유리하다는 판단입니다 초기 UAM은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청주공항이라는 입지도 고려됐습니다 홍성욱/충북경제자유구역청 에어로폴리스팀장 안정성이 검증이 되는 게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해서 이렇게 테스팅을 해보는 이런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도 이제 유리한 강점을 가지고 있고요 정부는 2025년까지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고 전국의 지자체들도 관련 산업 유치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수소 전지를 쓰는 드론택시 개발에 들어갔고, 대구는 헬기장을 활용한 드론택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남 고흥에는 국가종합 비행성능 시험장이 들어서게 됩니다 "전세계적인 경쟁에서 우리나라는 한발 뒤쳐져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대기업들이 잇따라 진출하며 거대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충청북도가 관련 산업 선점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영상 이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