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봉투 의혹' 민주당 의원들 줄소환 예고 [말하는 기자들_사회_0417]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관련 피의자들의 줄소환을 예고했습니다 검찰은 현직 의원만 10여명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정치적 파장을 고려해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검찰의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수사는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이후 15년 만입니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당대표 선거 당시 윤관석 의원 등 9명이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최소 수십명에게 50만~300만원씩 모두 9400만원의 금품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금품수수 혐의에서 시작된 검찰 수사가 커지면서 향후 자금 수수자들로 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겁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돈 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 공식 수사를 요청하기로 하고, 핵심 인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조기 귀국도 요청했습니다 수사를 통해 민주당 의원 다수가 사법 처리되면 총선을 앞두고 파장도 커질 전망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당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한 뒤 홀로 일어나 90도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뉴스토마토 김하늬입니다 #뉴스토마토#말하는기자들#민주당줄소환 ● 제작진 - 기획: 이은재, 오승주 - 구성 취재: 김하늬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