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질로 '인간방패' 삼나?...공습 계속 / YTN
[앵커] IS가 요르단의 공습 때문에 숨졌다고 주장하는 미국인 인질의 실제 사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IS가 인질들을 '인간방패' 삼고 있다는 주장과, 미국인 여성 인질이 사전에 살해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는 요르단의 보복 공습 때 미국인 여성 인질 케일라 진 뮬러가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뮬러의 모습은 없는 부서진 건물 사진만 공개해 실제 사망 여부에 의혹이 일었습니다. 여전히 뮬러의 사진은 공개되지 않는 가운데 IS가 인질들을 인간방패로 삼으려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폭격하는 건물에 인질들이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서 조금이라도 공습을 저지하려 한다는 겁니다. IS 격퇴에 앞장서고 있는 미국만해도 해외에 자국민 여러명이 인질로 잡혀있습니다. [인터뷰:마리 하프, 미 국무부 대변인] "자세하게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IS를 포함해 해외에 인질로 잡힌 미국인은 여러 명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IS가 공습 이전에 뮬러를 살해했다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요르단 조종사처럼 미리 살해해놓고 뒤늦게 핑계를 만들고 있다는 겁니다. 특히 이번에는 요르단의 공습때문이라며 아예 책임을 돌리려한다는 계산입니다. 미국인 여성 인질에 대한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연합군은 IS 근거지에 대한 공습을 주말에도 계속 이어갔습니다. YTN 홍선기[[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