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일출봉 입장료 인상 김연선 김승범
◀ANC▶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의 입장료가 크게 오를 전망입니다 크게 늘어나는 탐방객을 조절해 자연 훼손을 줄이자는 취지인데, 제주도는 탐방 예약제를 함께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김연선 기자입니다 ◀END▶ ◀VCR▶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한라산 국립공원의 한해 탐방객은 120만 명, 또다른 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은 300만 명이 넘습니다 늘어나는 탐방객에 환경훼손 우려도 커지는 상황, 입장료를 현실화해 탐방객 수도 조절하고, 자연도 보호하자는 정책제안이 도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에서 이뤄졌습니다 현재 무료인 한라산은 2만 원, 2천 원이던 성산일출봉은 만 원을 기준으로 인상하자고 제시한 겁니다 ◀SYN▶강만생 위원장 /자연가치 보전을 위한 워킹그룹 "입장료 일부는 환경보전기금으로 적립해서 관광지 환경개선 재원 등으로 사용하도록" 제주도는 세계 자연유산지구 40곳의 평균 입장료가 2만 4천 원이고, 환경부가 내년부터 국립공원 입장료를 징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내년 하반기부터 인상된 입장료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INT▶고대현 환경자산물관리과장 /제주도 "도민과 관광객의 요금차이 등 세부적인 부분들은 적정수 산정과 함께 세부적으로 수립해나갈 계획" 특히 탐방예약제와 함께 시행해 탐방객 총량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어서, 관광업계 등 도민사회 공론화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