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고를 털어 시민들을 쏴 죽인 미친 한국 경찰관
시민 56명을 살해한 경찰관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술만 마시면 개가 되는 27세의 우범곤 순경 그는 그 날도 취한 상태에서 애인을 주먹으로 폭행한다 얻어 맞은 여인의 남동생이 우범곤을 찾아가 경찰이면 다냐고 따졌고, 이에 폭발한 우범곤은 예비군 무기고에서 소총과 수류탄을 탈취하여 사람들을 무차별 사격하기 시작한다 그는 동네 우체국에 가서 직원들을 조준사격하여 살해하고, 사람이 많이 모인 재래 시장에 수류탄을 투척했다 또 상갓집에 가서 총을 난사하여 문상객들과 어린아이까지 살해한다 다음날 새벽, 민가에 침입하여 수류탄을 터뜨려 자폭함으로서 무시무시한 대량 살인이 종결된다 밤새 이어진 총기난사 상황에 당시 관할 지서장은 온천에서 접대를 받고 있었고, 늦게 보고를 받은 이후에도 주민들을 지키기는 커녕 우범곤 순경이 이동한 반대방향으로 도피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지서장은 구속되고, 관계자들은 직위해제 당했으며, 당시 내무부 장관이 사임했다 범행이 일어났던 경남 의령 지방에는 아직까지도 4월 말이면 제사를 지내는 집이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