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jbtbc 공동보도] 조건만남 모텔 유인 금품 갈취한 10대 7명 덜미... 여형사 사칭 보이스 피싱 조직원 검거](https://krtube.net/image/bFb0S_47ehw.webp)
[중부일보-jbtbc 공동보도] 조건만남 모텔 유인 금품 갈취한 10대 7명 덜미... 여형사 사칭 보이스 피싱 조직원 검거
[앵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조건만남을 유도하고 금품을 빼앗은 10대 7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대라고 속이고 각목으로 피해자를 폭행하기도 했다는데 자세한 내용 백창현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지난 15일 안산의 한 모텔에서 찍힌 CCtV영상입니다. 남성과 여성 두명이 방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잠시 후 흉기를 든 무리가 들이 닥치자 먼저 들어왔던 남성이 알몸으로 도망칩니다. 들이 닥쳤던 남성들은 처음 들어갔던 여성 두명의 동료였습니다. 이들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피해자 최씨에게 쪽지를 보내 조건만남을 유도했습니다. 이들은 가명과 가짜 프로필등을 이용해 최씨가 의심을 가지지 못하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김연희 팀장/안산상록경찰서] 자기 신체 사이즈나 만나가지고 행위 부분까지 구체적으로 제시를 할경우에 상대방에서 그에 응하는 지근 거리에서 만남 장소를정해가지고 모텔로 유인하는 방법입니다. 잡힌 피의자들은 15살 채모양과 그 친구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도망가는 최씨를 붙잡아 근처 고물상으로 납치하고 600만원 상당의 승용차와 현금 26만원을 빼앗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성매매를 할 경우 신고를 하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채양등 일당의 추가 범죄가 있을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중입니다. 다음뉴스입니다. 경찰관을 사칭, 노인들을 상대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원 22살 양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양씨는 지난 12일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경찰이 방문 할테니 돈을 전달하라고 속였습니다. 이어 양씨는 여형사를 사칭하고 피해자의 집에 찾아갔지만 기다리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양씨는 중국의 보이스 피싱조직과 연계해 돈을 전달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양씨가처럼 직접대면하는 범행이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양씨와 거래한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수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