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일본에 절제된 상응조치 취한 것…'중국 감싸기' 사실아냐" / 연합뉴스 (Yonhapnews)

청와대 "일본에 절제된 상응조치 취한 것…'중국 감싸기' 사실아냐" / 연합뉴스 (Yonhapnews)

#청와대 #일본 #입국제한 (서울=연합뉴스) 청와대는 8일 '정부가 한국 국민을 상대로 입국제한을 하는 나라들이 많은데도 유독 일본에만 강력대응을 한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한국 정부는 일본의 과도하고 불합리한 조치에 절제된 방식으로 상응조치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청와대는 특히 '중국은 감싸고 일본에만 초강경 기조로 대응한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닐뿐더러 비상한 국면에서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런 입장을 밝혔다 강 대변인은 "몇몇 언론에서는 우리나라에 입국 관련 조처를 한 나라가 100여 개에 이르는데, 유독 일본에 대해서만 정치적·감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심지어 중국엔 입을 닫거나 감싸면서 일본만 비난한다고도 보도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합리적 비판이라고 보기 어려운, 사실을 호도하는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한국 정부는 투명성-개방성-민주적 절차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3원칙에 따라 '절제된 방식'으로 상응하는 조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을 특정해서 지정한 것도 아니며, 이는 이미 중국에 적용하고 있는 절차이기도 하다"며 "일본과 중국에 똑같은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기로 한 것이 왜 '중국은 감싸고, 일본에만 강경대응'이 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영상 : 연합뉴스TV)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