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재보선 이후…정동영-천정배, 엇갈린 희비

[뉴스초점] 재보선 이후…정동영-천정배, 엇갈린 희비 [출연 :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이번 4·29 재보선에 출마했던 정동영 전 의원과 천정배 의원이 엇갈린 희비로 다른 행보를 걷게 됐습니다. 3년 만에 정계 복귀하는 천정배 의원은 뉴DJ신당을 시사했고 선거에서 패배한 정동영 전 의원은 야권표 분산이라는 책임과 함께 정치적으로 큰 타격이 불가피해보입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과 함께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질문 1] 천정배 의원과 정동영 전 의원, 이번 재보선에서 희비가 엇갈렸는데 먼저 무엇이 승패를 갈랐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천정배 의원은 3년 만에 5선 의원으로 정계 복귀했는데 독자 세력화 공언했어요? 뉴 DJ들을 모아서 내년 총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는데 야권 재편 가능할까요? [질문 3] 그렇다면 천정배 의원이 새정치연합 내 호남 비주류, 비노 세력과 손잡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이렇게 국회 재입성에 독자 세력화를 공언한 천정배 의원과 달리 정동영 전 의원은 선거 패배로 정치적 타격을 크게 입었는데요. 향후 행보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5] 간판스타라고 할 수 있는 정동영 전 의원이 패배하면서 국민모임의 앞날도 불투명해졌는데요? 창당한다고 해도 힘을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이에요? [질문 6] 재보선에서 전패한 새정치연합은 위기에 봉착했는데요. 천정배 의원, 정동영 전 의원의 탈당과 출마로 인한 야권 분열을 막지 못한 것이 전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요? [질문 7] 과거에도 야권 분열은 거의 선거 패배로 이어졌죠? [질문 8] 그렇다면 내년 총선에서 새정치연합이 이번 재보선과는 다른 결과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야권 연대가 최대 과제일까요? [질문 9] 새정치연합 입장에서는 정치적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에서의 패배가 가장 큰 충격일텐데요. 광주 민심, 정말 새정치연합과 문재인 대표에게 등을 돌렸다고 봐야 할까요? 만약 그렇다면 광주 민심 되찾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 10] 문재인 대표는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사퇴론에 대해 선을 그었는데요. 버틸 수 있을까요? 당내 갈등이 언제 재점화될지 모르는데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