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승패에 차기 대권주자 명운 갈린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총선 승패에 차기 대권주자 명운 갈린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총선 승패에 차기 대권주자 명운 갈린다 [앵커] 내년 총선은 차기 대선을 꿈꾸는 잠룡들의 예선전 성격도 띠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10명 안팎의 대권주자들 상당수가 내년 총선에서 적지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에서는 범여권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1위를 달리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음 달 말이면 임기 2년을 채우는 이 총리가 올해 안에 당으로 복귀해 대권 도전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이 총리가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같은 지역에 직접 출마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내고 최근 당으로 복귀한 김부겸 의원도 여권 불모지인 대구경북에서 민주당의 유의미한 성과를 이끌어 낸다면 정치적 중량감이 한층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역시 정치적 상징성이 큰 지역에 출마해 여의도에 재입성할 경우 잠룡으로서의 존재감이 한층 부각될 전망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총선 역할론도 꾸준히 거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는 내년 총선이 최대 시험대로 꼽힙니다 이미 보수진영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달리는 상황에서 총선 승리까지 거머쥔다면 확실한 보수진영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황 대표가 종로 등 최대 격전지에 직접 출마할 지, 비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선거 전체를 지휘할 지도 관심입니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고배를 마신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유튜브 방송에 전념하고 있는 홍준표 전 대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역시 이번 총선을 통해 원내 진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가 지역구인 대구의 배신자 프레임을 뚫고 차기 대권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안철수 전 대표가 총선을 통해 정치적 재기에 나설지도 관심사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jyb21@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