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속 9급 공무원 채용시험…합동 방역 점검 한창 / KBS 2021.04.18.
[앵커] 어제는 정부가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합동 방역점검을 벌인 뒤 맞는 첫 주말이었습니다 강화된 방역에 자영업자들도, 정부 합동점검반도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특히 어제는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쓴 수험생들 한 명 한 명 거리 두기를 지키며, 시험장으로 잇따라 들어갑니다 코로나19 4차 유행 속에 치르는 9급 공무원 채용시험, 긴장감은 두 배입니다 [김미선/시험 응시생 : "마스크 벗을 때와 안 벗을 때, 문제집 보는 것 자체가 조금 달라요 "]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시험을 치르지만 불안감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이은혜/시험 응시생 : "소독하고 들어가긴 하지만 거기(시험장) 안에서 부딪히거나 시험을 교실 안에서 보다보니까 걱정되는 부분이… "] 전국 17개 시도 436개 시험장에서 한꺼번에 시험이 치러졌는데 78 8%의 응시율을 보였습니다 지난해보다 8 3%포인트 올라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합동 방역 점검이 시작된 첫 주말을 맞아 자영업자들은 더 바빠졌습니다 출입자 명부 작성과, 테이블 간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점검합니다 [카페 업주/음성변조 : "출입문을 항상 개방을 해두고요 시간별로 테이블이라든지 손 많이 닿는 부분을 소독하는 데 (힘씁니다) "] 정부 합동단속반은 마스크 상시 착용 등 기존 방역 수칙뿐만 아니라, [심연/정부 합동점검반 : "전부 다 마스크 상시 착용하셔야 되고요 "] 새로 내놓은 강화된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는지 꼼꼼히 살펴봅니다 [민혜옥/정부 합동점검반 : "새로 바뀌게 된 수칙 중에 하나가 이용 가능 인원을 산정하고 게시하라고 되어있는데… "] 방역당국은 9개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합동 단속을 6월말까지 끝낸다는 계획인데,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지자체를 통해 법적 조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양다운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