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기독학교·기독언론사 똘똘 뭉쳤다 “2022 사학미션 콘퍼런스” (이현지) l CTS뉴스
앵커: ‘기독교 사학’을 지키기 위해 한국교회와 기독교학교, 그리고 기독 언론사가 마음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앵커: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가 '2022 사학미션컨퍼런스'에서 기독교 언론사와 업무 협약을 맺었는데요, ‘기독사학 정체성 수호’를 목표로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단 취지에섭니다. 이현지 기자입니다 지난해 8월, 신규 교원 채용을 골자로 한 사립학교법 개정이 이뤄졌습니다. 이에 한국 교계는 올해 3월 소원 심판을 청구하며 대응했습니다, 현재는 헌법재판소가 관련 내용을 심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기독 사학 전문가들은 현 2020년대가 훗날 역사에서 종교교육의 최고위기 상황으로 기록되리라 전망했습니다. 한편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 대전환의 시기, 기독교학교의 길을 내다’,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가 개최한 이번 2022 사학미션 콘퍼런스 주제입니다. 이재훈 목사 /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이사장 어떠한 제도와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의 역사는 이뤄 갈 수 있다 포기하자는 뜻이 결코 아닙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힘을 합하여 법과 제도를 바꿔야 합니다 행사에는 제일·진선·대광학원 등 기독교학교, 한국교회총연합과 13개 교단장 등 한국교계 대표, 기독 언론사 대표까지 약 300여 명이 모였습니다.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기독사학 정체성 수호’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는 이어 주요 기독 언론사와 연구기관 9곳을 선정해 업무협약을 맺고, 기독 사학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지역교회와 기독학교를 연결하는 ‘1교회 1학교 섬기기’ 사업, ‘기독사학 발전을 위한 연구’, ‘교육관련 영상 컨첸츠 개발과 보급’ 등입니다. 특별히 CTS기독교TV와 CTS다음세대운동본부는 MOU를 맺고, 기독 언론사로서뿐만 아니라 연구기관으로서도 기독교사학 정체성 수호를 위해 협력할 방침입니다. 감경철 회장 / CTS 기독교TV 우리 CTS는 기독교 사립학교의 발전을 위해서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와 함께하겠습니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서 사립학교법 개정에 대한 헌법소원에서 승리하는 전기기 되기를 크게 기대합니다 한편 이번 ‘2022 사학미션컨퍼런스’에는 김정훈 구글 코리아 대표와의 특별 대담, 전 교육부차관 김재춘 교수와 백석대 부총장 장동민 교수의 강연, 장신대 박상진 교수 등의 대담이 이어졌습니다. 또 감리회 사학법비상대책위원장인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와 하늘중앙교회 유영완 목사가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신임 이사로 취임했습니다. CTS 뉴스 이현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