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역개통 내년 3월 이후로 밀려

서대구역개통 내년 3월 이후로 밀려

대구시는 안전상의 문제와 SRT 정차 협의 등을 이유로 서대구 역 개통을 내년 3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대구 역을 지나는 기존 고속철도(KTX, SRT)노선은 서대구 역을 지상이 아닌 지하로 무정차 통과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상 정차 역으로 건설된 서대구 역에 고속 열차를 정차시키기 위해서는 기존 경부선 철도를 이용해서 진입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기존 고속 열차 노선과 경부선을 오가는 열차들의 노선 정리와 그에 따른 안전상 조치가 필요하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입니다 또, 대구시는 당초 서대구 역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고속 열차 정차를 하루 왕복 40회 이상을 국토부와 철도공단, 그리고 한국 철도와(KTX) 수서 고속철도(SRT) 등에 요구해왔으나 한국 철도 KTX만 하루 왕복 21회 정차하겠다는 답변을 얻었을 뿐, SRT 측은 정차 여부 결정도 못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토부 또한 이용 승객수를 이유로 정차횟수에 관해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철도회사들이 서대구 역 정차를 부담스러워하는 이유는 앞서 말한 역 진⋅출입에 대한 부담과 그에 따른 열차 운행의 시간적인 손실, 그리고 열차운행 시간표의 전면 수정과 불확실한 이용자 수 등, 여러 문제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개통이 늦춰지자 일부에선 예비 타당성을 거쳐 3년이 넘는 공사기간 동안 문제들을 예측⋅해결하지 못해 개통까지 미뤄진 상황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주장도 나온 가운데, 앞으로 대구시와 국토부, 그리고 철도공단이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되는 상황이며, 안전성 확보와 관계 기관들의 협의가 잘 이뤄져, 서대구 역 개통과 함께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높이고, 서대구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달서구 달성군 지역민과 함께 합니다 늘푸른 푸른방송 / 카카오톡 푸른방송 / gcs@gcs co kr 대표번호 053-551-2000 / 뉴스 및 촬영문의 053-551-2002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