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파이팅"...파병장병들의 설맞이 / YTN
[앵커] 세계 곳곳에서 평화유지 활동을 하는 파병 장병들. 설을 맞아 고향생각이 더욱 간절할 텐데요. 현지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모습을 보내왔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햇빛이 내리쬐는 모래 언덕 위로 거침없이 몸을 던지는 아크부대 장병들. 아랍에미리트의 요청으로 지난 2010년 파병돼 현지 특수전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UAE 군과의 강도높은 연합훈련으로 작전능력은 물론 군사협력을 통해 외교적 성과도 높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상선보호와 소말리아 해적퇴치 임무를 맡은 청해부대에도 설명절이 찾아왔습니다. 삼호주얼리호 선원을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의 주인공, 특수전 용사들의 실전훈련도 계속되고, 망망대해, 배 갑판에 모인 장병들은 윷놀이를 즐기거나 제기차기 등으로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랩니다.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 남수단. 인도적 재건활동을 위해 파병된 한빛부대 장병들은 시간을 쪼개 현지 태권도 교육에 한창입니다. 의료봉사활동은 물론 주민들의 일손까지 거들면서 파병지에서 제2의 외교관 역할까지 톡톡히하고 있습니다. 레바논에 파병된 동명부대 장병들은 부족하지만 정성어린 차례상을 준비했습니다. 아들과 함께 파병된 부자 군인은 오히려 고국에 남은 가족을 위로합니다. [인터뷰:노영근 원사·노형석 하사(동명부대)]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건강하게 복귀하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사랑합니다." 세계 곳곳에 파병된 장병들은 오늘도 평화유지와 인도적 재건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