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공통점 "3밀"…KF94·환기 필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집단감염 공통점 "3밀"…KF94·환기 필수 [앵커]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공통분모가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꼭 피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밀접·밀집·밀폐, '3밀 환경'을 갖추고 있었는데요. 마스크 착용과 환기 등 기본 수칙만 지켜도 감염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소를 보면 하나 같이 확진자 간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코로나 전파에 취약한 시설인 요양병원, 요양원, 구치소 그리고 외국인 커뮤니티 또 밀폐·밀접한 환경의 사업장, 또 종교시설 등 중심으로 집단발생이…" 최근 5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서울동부구치소의 경우 밀폐 시설에서 확진자 1명이 어떤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그러나 밀접·밀집·밀폐, 3밀 환경에 노출된 장소에 있었다고 하더라도 마스크 착용만 잘했다면 감염 가능성은 뚝 떨어집니다. 상대적으로 장소가 협소하고 이용자 간 거리도 좁은 대중교통에서 집단감염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이 대표 사례입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나 지하철 탑승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된 것이 큰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비말차단기능이 있는 KF94 마스크 착용자가 늘어난 점도 도움이 됐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감염됐는데 마스크를 썼고, 비감염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감염될 가능성은 30%가 넙습니다. 그런데 양쪽 다 마스크를 쓰고 있을 때 감염될 가능성은 1% 미만입니다." 전문가들은 감염 가능성을 더 줄이려면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