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 울지마~~#해병대1283기 제1편#날아라마린보이#해병대교육훈련단#해병대홈페이지#해병대가족모임#가입소#정식입소#해병대1282기#훈련소#입영장병#입영행사
해병이 삼촌입니다 ~~~ 필승!!! 해병대 훈단의 7주중 1주차 도전주 2일차 입니다 1주차는 가입소 기간으로 입영장병들에겐 낯선환경속에 적응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가입소 일주일간 정신교육과 체력단련및 정밀신체검사를 통해 정식입소를 선정합니다 그안에 몸이 어디 불편하던가 입소를 원하지 않는 예비훈병들은 토요일에 귀가조치가 결정되어집니다 이제 만 하루가 조금 지나가는데도 부모님들은 맘이 맘이 아니실겁니다 어제 비오는 훈단앞에서 아들혼자 떼어놓고 돌아서는 맘이 아들 해병대 안보내보신 부모님들은 그맘 모르십니다 오늘아침 문뜩 아들방 열면서 "아들 일어나 ~~ 밥먹어 ! " 하려는데 더이상 그방엔 아들이 없습니다 ㅠㅠ 금방이라도 엄마 ~~ 하면서 나올거 같은데 그방엔 더이상 아들이 안보입니다 불꺼진 아들방에 우두커니 앉아서 아들 입던 옷 빨래감 정리하던 4년전 울아내가 생각납니다 아들은 이제 해병대 훈단에서 낮선환경속에 2일차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누가 뭐라하지는 않는지 ~~ㅠ 밥은 잘먹는지 ~~ ㅠ 잠은 잘자는지 ~~ ㅠ 걱정 백만개 하실겁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 저희부부도 4년전 여름 폭염이 기성부리던 그 폭염에 1236기로 아들 해병대 보내봐서 압니다 4년전 여름 아들 해병대 보내놓고 아내가 매일매일 걱정 또걱정 주말만 되면 훈단앞에라도 가서 담벼락이라도 보고오자고 맨날 맨날 ~~ㅠ 안된다고 안된다고 하면 또 울고 ㅠ 그당시는 전화통화란건 꿈같은이야기 였습니다 오로지 손편지 하나 오길 손꼽아 기다리던 그시절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KBS 안녕하세요 프로에 제보를 했습니다 " 해병대에 푹빠진 울아내를 제발좀 ㅠㅠ " 그래서 찍은 프로가 그유명한 ??? "안녕하세요 해병대 " 편 입니다 유튜브 검색해보시면 나옵니다 아들 해병대 훈단에 보낸 부모님 이야기 입니다 보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되실겁니다 해병이 삼촌이 4년전 출연해서 노래도 부릅니다 "집엔 절대 못간다고 전해라 ~~ " 해병대 7주의 훈련기간은 7년같다고들 하십니다 기다림은 그렇게 느껴집니다 지금 한기수 선임부모님들인 1282기 훈병 부모님들은 6주차 극기주이신데 아마도 6년정도 지났다고 생각드실겁니다 요번 1282기 선임 훈병들부터는 수료식이 대면수료식 예정입니다 장장 28개월 만입니다 그러니깐 1254기 선임해병부터 부모님 없는 자체수료식한지 2년 4개월 만에 다시 하는 대면 수료식 입니다 아마도 1282기 훈병 부모님들은 너무너무 기쁜소식 아닐까 싶습니다 1283기 부모님들도 잘견디시면 그날은 반드시옵니다 7주간 해병이 삼촌이 작지만 힘이되어드리겠습니다 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