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변 폐기 속도ㆍ형태따라 미국 상당한 조치 할것"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영변 폐기 속도ㆍ형태따라 미국 상당한 조치 할것"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영변 폐기 속도ㆍ형태따라 미국 상당한 조치 할것" [뉴스리뷰] [앵커]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영변 핵시설 폐기'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양측은 또 '평화협정 체결' 문제도 집중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 대통령] "(북한은) 미국의 상응조치에 따라 영변 핵시설의 영구 폐기와 같은 추가적 조치도 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3차 남북정상회담 뒤 김정은 위원장은 공동선언을 통해 '영변 폐기'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미국의 상응조치'라는 단서조항이 붙기는 했지만 북한 핵 프로그램의 '중심'인 영변 핵시설 폐기는 한국과 미국에 매우 상징적인 비핵화 조치로 받아들여집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영변 폐기'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북미협상 과정을 잘 아는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북한이 선제적으로 영변을 언급한 만큼 2차 회담에서는 양측이 영변에 집중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그러면서 "그 속도 형태에 따라 상응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며 "미국이 상당한 조치를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이 핵 포기에 대한 대가로 체제보장과 인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을 원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때문에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는 '평화협정' 체결 문제도 양국 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