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 이하이 cover by 박신영

한숨 - 이하이 cover by 박신영

난 어렸을 때부터 노래부르는 걸 참 좋아했다 노래를 부르면 마음 속의 무언가가 해소되는 것 같아서 그땐 밝고 희망만 가득 찬 동요면 됐던 것 같다 요즘엔 버텨야지 살아야지 같은 가사에 눈물이 맺히는 걸 보면 이젠 세상을 많이 알게 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만큼 어른이 된 거겠지 예전부터 참 좋아했던 이 노래가 이제는 내 얘기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더 영상에 아무것도 담지 못했다 2023년 겨울은 2021년 겨울을 떠오르게 만들어 유난히 추웠다 매일매일을 버티며 산다는 게 늘 버겁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 살아가야 하기에 2024년엔 모두가 평안하길 Vocals recorded and edited by @neckwavofficial7472 Piano by @MRAcoustic 원곡 이하이 -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