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물자원관 개관...담수 생물 발굴 연구 / YTN

낙동강생물자원관 개관...담수 생물 발굴 연구 / YTN

[앵커] 낙동강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동물과 식물들을 모두 합치면 2만여 종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이런 생물들을 조사하고 연구하는 '낙동강생물자원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낙동강에 사는 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도 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천연기념물 산양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수달이 전시장 한쪽에 어우러져 있습니다. 붕어와 메기 같은 어류와 강 주변에 서식하는 식물들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모두 낙동강에 터를 잡고 강물의 힘을 빌려 살아가는 생물들입니다. 낙동강에 있는 2만여 종이 넘는 생물을 연구하는'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경북 상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낙동강을 따라 서식하는 생태 자원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나라 전체 생태의 변화를 전부 보존하게 됩니다. 자연환경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 생물자원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기관으로 연간 400여 종 이상의 새로운 담수 생물을 조사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민물에서 얻을 수 있는 유용한 미생물을 찾아내고 성분을 분석해 실용화하고 산업화하는 방안도 연구합니다. 낙동강 수계에 있는 생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시설도 갖췄습니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 "국가 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또 산업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이 생물자원에 관련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상북도에 있는 민물고기연구센터와 토속어류산업화센터 등과 함께 민물 어종으로 경제적 이익을 내는 방안도 연구할 계획입니다. YTN 이윤재[[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50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