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안철수 위원장과 첫 회의…집무실 용산 이전 유력 / KBS 2022.03.17.
보신 것처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 인선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새 정부 틀을 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움직임도 빨라지는 모습입니다 서울 종로구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수 기자, 윤석열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인수위 업무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첫 회의를 열죠? 시작했나요? [기자] 아직은 아닙니다 30분쯤 뒤인 오후 5시 반부터 회의가 열리는데요 윤석열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7개 분과 간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인수위원 인선이 마무리됐으니 본격적인 인수위 업무 전반, 또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새 정부의 밑그림을 어떻게 그려 나갈지, 후보의 주요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 등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윤 당선인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특별위원장, 박주선 취임식 준비위원장과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통의동 집무실 인근 식당에서 한 시간가량 식사를 함께했는데, 윤 당선인 측은 인사를 나누는 자리였다며, 국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렇게 간략하게 설명했습니다 [앵커] 대통령 새 집무실을 어디로 이전할지에 대해선 여전히 검토 중인 거죠? [기자] 네, 용산 국방부 청사가 대통령 새 집무실로 현재로선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다만,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새 집무실을 어디로 옮길지 최종 결론이 난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소통과 함께 하는 대통령실이라는 이전 취지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집무실 이전 비용을 가급적 줄이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했습니다 잠깐 언급한 것처럼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 간의 오늘 첫 회의에서도 새 집무실 용산 이전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소속 국회 국방위원들은 성명을 통해 "전형적인 대통령발 갑질", "졸속, 억지 이전"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서 KBS 뉴스 김성숩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안영아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용산 #국방부 #집무실